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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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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목자의 마음 #39. 예수님의 지휘를 보도록~

 

아이들이 학교 오케스트라 수업의 한 과정으로 발표회를 하면 매 학기에 2번정도 관람하게 됩니다.

달라스에 있을 때부터 그렇게 해 왔는데, 벌링턴에서 목회를 하면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는 저의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목회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오버랩 되는 것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마치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와 같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1:12)  

 

'과연 나는 목회 현장에서 저 오케스트라 연주 가운데 무슨 역할일까? 당연히 지휘자는 예수님이실텐고, 그렇다면, 나의 역할은?'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조화롭게 연주하는 아름다운 소리에 빠져들면서…

’그래, 나의 역할은 지휘하시는 예수님을 모든 성도님들이 정확하게 보고, 그 지휘에 맞추어 연주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부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하는 생각이 확 다가왔습니다.

 

또 한가지 느낀 것은 다양한 지체들이 풍성히 모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두 팀으로 나누어서 했는데 실력이 좋은 학생들로 구성된 소규모와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팀입니다.

실력이 있는 팀은 어려운 곡을 연주하기는 했지만, 소리가 다양하지 않고, 울림이 적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팀은 쉬운 곡이었지만, 그 소리의 다양성과 풍성한 소리에 전율이 가득했습니다. 

 

한마음 벌링턴 교회가 누구를 찾아 구원하든지, 주님께서 누구를 보내주시든지,

모든 영혼들이 예수님의 지휘에 따라 각자의 소리를 조화롭고 풍성하게 낼 그 날을 꿈꾸어 봅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리(은사, 달란트)를 가장 아름답게 예수님의 지휘에 따라 내게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제가 먼저 예수님의 지휘를 잘 볼 수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제가 먼저 실력을 키워서, 지체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훈련을 시킬 수 있어야 겠지요.

그런데,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가운데 예수님을 바라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게있는 달란트를 계발하기 보다는 편안하게 안주하고 싶어 집니다.

아이들 악기 연습시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데, 우리를 확 잡아 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을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비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입니다.

요엘서 2:28 에 의하면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되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꿈을 꾸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음, 한가족, 한비전 Vision Sunday!

31주간의 하나님 이야기, 벌링턴 이야기를 마친 다음 주일,  11/17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저희 교회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발견하는 그 주일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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